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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 관광명소 레기스탄(Registan)

by 허길동 2023. 5. 26.

사마르칸트 관광명소 중 하나인 레기스탄 광장은 관광객뿐 아니라 현지인이 찾는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고대 역사 도시의 심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으로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은 꼭 들려보아야 하는 관광명소입니다.

 

사마르칸트의 메드레세

 

아미르 티무르(Amir Timur)는 생 양고기를 여러 도시에 배치해 두고 그중에 가장 고기가 신선하게 유지가 되는 곳을 수도로 정하였는데 그곳이 사마르칸트라고 합니다. 사마르칸트는 이슬람역사에서 가장 수공업을 잘하는 도시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사마르칸트는 과학, 기술 제조업이 발달되었으며 종이를 만들어 아랍, 유럽으로 전해졌다고 합니다. 메드레세는 신학교 혹은 수도원이라고 할 수 있는 학문을 연구하고 배우는 이슬람의 교육기관입니다. 사마르칸트의 레기스탄의 메드레세는 학문을 전하기 위해 15세기 울루그벡 메드레세를 시작으로 건설되었습니다. 그 크기는 굉장히 크고 부척 화려한 장식을 하고 있습니다. 

 

<레기스탄 광장의 야경>

레기스탄 메드레세

레기스탄에는 큰 광장에 세개의 큰 메드레세가 있습니다. 울루그벡 메드레세(Uluhbek Madrasa), 세르더르 메드레세(Sher-Dor Madrasa), 틸라카리 메드레세(Tiya-Kori Madrasa)으로 3개의 메드레세가 ㄷ자로 마주하며 이루어져 있습니다. 세 개의 메드레세 중 가장 일찍 건설된 울루그벡 메드레세은 15세기 티무르 왕조의 손자인 울루그벡에 의해 건설되었습니다. 울루그벡 왕자는 수학자, 역사학자, 천문학자로 인류역사에 남겼던 가장 중요한 자료는 천문도가 있습니다. 당시 천문도는 유럽의 뱃사람들이 가장 신뢰하며 사용했던 별자리라고 합니다. 울루그벡 메드레세는 울루그벡 왕자의 뛰어난 학문을 전하기를 위해 건설되었다고 합니다. 세르더르 메드레세는 울루그벡 메드레세 다음으로 지어졌으며 두 마리의 호랑이 모양과 동물모양이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마지막으로 17세기에 건설된 틸라카리메드레세가 레기스탄 광장의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틸라카리는 금박으로 되었다는 뜻으로 그 이름에 걸맞게 메드레세 안의 벽과 천장은 황금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습니다. 장식된 황금의 양이 500kg가 넘는다고 합니다. 세 개의 메드레세는 외관과 내부의 장식이 웅장하며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어 보는 이의 감탄을 불러일으킵니다. 

 

레기스탄 메드레세레기스탄 메드레세
<레기스탄 메드레세>
화려한 메드레세 내부화려한 메드레세 내부
<화려한 메드레세 내부>

 

 

 세개의 수도원으로 둘러싸인 큰 광장은 방문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 들러도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웅장한 크기와 화려한 장식이 햇빛에 비친 그 모습은 화려하게 빛이 나며 여러 가지 색의 조명에 비친 야간의 모습 또한 신비하고 매력적인 모습을 자랑합니다. 신비하고 아름다운 레기스탄을 방문해 보시길 바라며 실크로드의 중심지, 아시아의 진주 사마르칸트의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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